이제 비스타를 사용한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메모리를 확장하면서 조금 강제된 느낌의 사용이었지만, 한번 사용하고 싶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느낌을 간단하게 올립니다. 제가 전문적인 사용자가 아닌만큼 비스타의 기능중 인상깊은 부분에 대해서만 썼습니다.
1. 비스타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에어로 글래스
MS가 비스타를 광고할 때도 상당히 많이 부각하는 부분중 하나가 에어로 글래스입니다. 과거 XP의 루나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화려하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보다 더욱 진일보만 모습을 보여줍니다. 테마 수정을 통해서 바꿀수 있긴 하지만, X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작업 표시줄의 색깔이 파란색, 은색, 황갈색 같은 조금 화려해서 눈이 아픈 느낌의 색이었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습니다. 시작버튼도 접근하기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여러가지 효과들이 미려해진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비스타를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에어로 글래스인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XP의 루나 인터페이스를 비활성화 한 것처럼 이것은 여러가지 효과 덕분에 창이 조금 늦게 활성화됩니다. 거기에 과거의 인터페이스에 너무 적응해 버렸는지 오히려 2000스타일의 구성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비스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진일보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 사용자 계정 컨트롤
사실 이 기능을 처음 비스타를 설치할 때는 비활성화해서 사용했습니다. 별다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XP같은 경우에도 계정에 따라서 권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사실상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RunAs나 Secondary Logon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계정 컨트롤이 비스타에 들어오면서 비정상적은 실행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일부 ActiveX나 프로그램과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특히 인터넷 뱅킹의 인증서를 'Program Files'쪽에 저장하려고 하는 이유와 ActiveX가 'System32'폴더에 파일을 복사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비스타 보급이 더 진행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윈도 업데이트의 간편화
윈도 업데이트를 처음 본것이 98때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XP에 이르면서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해졌고, 업데이트 페이지의 레이아웃도 크게 바뀌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IE를 통해서 업데이트 페이지에 접속해서 설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이게 훨씬 간편하게 바뀌었습니다. 간단하게 업데이트 검색을 누르고 설치하면 됩니다.
4. 4GB메모리 제한에서 탈피(비스타 64비트에 한정)
윈도만으로 한정해서 생각해보면, 기존의 XP는 4GB라는 메모리 용량의 제한이 있었습니다. (물론 XP 64비트나 서버 2003 64비트가 있긴 합니다.) 비스타 64비트에서는 4GB이상의 메모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버 OS에서 PAE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가끔 호환성에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이건 64비트도 마찬가지 이지만..) 메모리 성능이 약간 떨어진다고 합니다. 거기에 서버 OS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5. 호환성......
비스타에서 대대적인 변경이 있었기 때문인지 가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64비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작동하지 않는 것들이 더 많아집니다. 가장 불편한 점은 일부 인터넷 뱅킹의 문제와 드라이버의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호환성이 확보할 때까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해서 임시 사용하면 되는데 인터넷 뱅킹(은행과의 거리문제!)과 드라이버는 대체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인터넷뱅킹이 64비트에서 원활하게 가능하겠지만, 64비트가 지원될 때까지 은행거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32비트를 활용하면 상당 부분이 해결될 것 같긴 하지만, 사실상 64비트가 강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환이 쉽지 않습니다. 2000을 처음 설치했을 때에 비하면 그래도 훨씬 낫긴 합니다.
쓸 내용이 무척 많은 것 같았는데 막상 쓰고 나니 얼마 안됩니다. 도리어 제가 큰 차이를 못느끼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여러 웹사이트에 돌아다니다 보면 비스타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이 많습니다. 가장 크게 비판받은 부분이 지나치게 높은 요구사양에 대한 부분이고 호환성이나 버그에 대한 글도 간혹 보입니다.
윈도 2000이 나오고 얼마 후 설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버/웍스테이션용 OS였던만큼 XP나 비스타 만큼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적지 않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사양과 호환성 때문이었습니다. 1999년도 말에 일반적으로 구입했던 컴퓨터의 사양은 대략 카트마이 500~600Mhz, 128MB정도로 기억합니다. 이때 2000은 펜티엄2 300Mhz, 128MB이상이 되어야 원할하게 작동했습니다. 그때로써는 꽤 높은 사양이었습니다. 그후 나온 XP, 아마 2001년 하반기에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XP도 원활한 동작을 위해서 상당한 컴퓨터 성능을 요구했습니다.
MS의 OS는 서비스팩 이후에 사용할만 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XP의 경우 서비스팩1이 나오기 이전에도 98에 비하면 충분히 안정적이었습니다. 2000이 있긴 했지만, 2000사용자는 얼마 되지 않았고 XP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컴퓨터의 성능의 증가와 호환성 확보입니다. 비스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보급이 가속화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도기인만큼 자신의 편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1. 비스타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에어로 글래스
MS가 비스타를 광고할 때도 상당히 많이 부각하는 부분중 하나가 에어로 글래스입니다. 과거 XP의 루나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화려하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보다 더욱 진일보만 모습을 보여줍니다. 테마 수정을 통해서 바꿀수 있긴 하지만, XP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작업 표시줄의 색깔이 파란색, 은색, 황갈색 같은 조금 화려해서 눈이 아픈 느낌의 색이었는데, 이번에는 여러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습니다. 시작버튼도 접근하기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여러가지 효과들이 미려해진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비스타를 사용하는 중요한 이유중 하나가 에어로 글래스인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XP의 루나 인터페이스를 비활성화 한 것처럼 이것은 여러가지 효과 덕분에 창이 조금 늦게 활성화됩니다. 거기에 과거의 인터페이스에 너무 적응해 버렸는지 오히려 2000스타일의 구성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비스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진일보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 사용자 계정 컨트롤
사실 이 기능을 처음 비스타를 설치할 때는 비활성화해서 사용했습니다. 별다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XP같은 경우에도 계정에 따라서 권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사실상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RunAs나 Secondary Logon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계정 컨트롤이 비스타에 들어오면서 비정상적은 실행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일부 ActiveX나 프로그램과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특히 인터넷 뱅킹의 인증서를 'Program Files'쪽에 저장하려고 하는 이유와 ActiveX가 'System32'폴더에 파일을 복사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비스타 보급이 더 진행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윈도 업데이트의 간편화
윈도 업데이트를 처음 본것이 98때로 기억하는데,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XP에 이르면서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해졌고, 업데이트 페이지의 레이아웃도 크게 바뀌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IE를 통해서 업데이트 페이지에 접속해서 설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비스타에서는 이게 훨씬 간편하게 바뀌었습니다. 간단하게 업데이트 검색을 누르고 설치하면 됩니다.
4. 4GB메모리 제한에서 탈피(비스타 64비트에 한정)
윈도만으로 한정해서 생각해보면, 기존의 XP는 4GB라는 메모리 용량의 제한이 있었습니다. (물론 XP 64비트나 서버 2003 64비트가 있긴 합니다.) 비스타 64비트에서는 4GB이상의 메모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버 OS에서 PAE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가끔 호환성에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이건 64비트도 마찬가지 이지만..) 메모리 성능이 약간 떨어진다고 합니다. 거기에 서버 OS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5. 호환성......
비스타에서 대대적인 변경이 있었기 때문인지 가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64비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작동하지 않는 것들이 더 많아집니다. 가장 불편한 점은 일부 인터넷 뱅킹의 문제와 드라이버의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호환성이 확보할 때까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해서 임시 사용하면 되는데 인터넷 뱅킹(은행과의 거리문제!)과 드라이버는 대체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인터넷뱅킹이 64비트에서 원활하게 가능하겠지만, 64비트가 지원될 때까지 은행거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32비트를 활용하면 상당 부분이 해결될 것 같긴 하지만, 사실상 64비트가 강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환이 쉽지 않습니다. 2000을 처음 설치했을 때에 비하면 그래도 훨씬 낫긴 합니다.
쓸 내용이 무척 많은 것 같았는데 막상 쓰고 나니 얼마 안됩니다. 도리어 제가 큰 차이를 못느끼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 여러 웹사이트에 돌아다니다 보면 비스타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이 많습니다. 가장 크게 비판받은 부분이 지나치게 높은 요구사양에 대한 부분이고 호환성이나 버그에 대한 글도 간혹 보입니다.
윈도 2000이 나오고 얼마 후 설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버/웍스테이션용 OS였던만큼 XP나 비스타 만큼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적지 않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지나치게 높은 사양과 호환성 때문이었습니다. 1999년도 말에 일반적으로 구입했던 컴퓨터의 사양은 대략 카트마이 500~600Mhz, 128MB정도로 기억합니다. 이때 2000은 펜티엄2 300Mhz, 128MB이상이 되어야 원할하게 작동했습니다. 그때로써는 꽤 높은 사양이었습니다. 그후 나온 XP, 아마 2001년 하반기에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XP도 원활한 동작을 위해서 상당한 컴퓨터 성능을 요구했습니다.
MS의 OS는 서비스팩 이후에 사용할만 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XP의 경우 서비스팩1이 나오기 이전에도 98에 비하면 충분히 안정적이었습니다. 2000이 있긴 했지만, 2000사용자는 얼마 되지 않았고 XP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컴퓨터의 성능의 증가와 호환성 확보입니다. 비스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보급이 가속화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도기인만큼 자신의 편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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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비스타 사용중
Tracked from 여기는 melotopia, 나는 snowall 2008/02/04 23:58감상문 XP에서 되던건 다 된다. 따라서 더 좋아진건 없다. 검색기능의 강화 시작메뉴에서 명령 입력했을 때 바로 프로그램이 뜨는 것은 좋아보인다. 만능검색이다. 화려해진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XP보다 화려해진 것은 맞긴 맞는데, 리눅스의 컴피즈 퓨전 따라가려면 10년은 멀었다. 컴피즈 퓨전 데모 동영상 보고 윈도우의 에어로 인터페이스를 보니 허접해 보인다. 시각적 효과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데, 정말 딱 한단계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나..
xp 도 지금의 비스타 같은 반응을 보였죠.. 하지만 지금 xp안쓰는데 있습니까..
그 답은 그당시의 윈도우즈 98을 써보시면 알겁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틀리죠
이미 XP라는 안정적인 OS가 있는데 굳이 바꿀 이유가 크게 없죠
윈도 95(호환성과 높은 사양, 안정성 때문에 차라리 DOS쓴다는 분이 많았습니다.), 2000(호환성과 높은 사양요구), XP(호환성과 높은 사양) 모두 비스타고 비슷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용자가 많진 않았지만, XP 출사 당시에는 2000은 충분히 안정적이고 요구사양이 높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XP는 2000에 스킨과 몇몇 기능만 추가한 무겁고 버그많은 OS라고 비난하는 분도 있었습니다.(사실 당시에는 저도 비난하는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서서히 비스타가 보급되다 보면 결국 대부분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구입하는 컴퓨터의 상당수는 비스타를 사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교체하게 되는 것과 교체할 필요성이 전혀 없는 것은 구분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이미 초대된 이메일 주소라고 나오네요..^^
비스타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현재로썬)이 되어버린 64bit 운영체제..
주변기기들의 펌웨어 및 각종 소프트웨어들의 64bit 체제 전환이 아직 완벽하게 이루어 지고 있지 않기에 사용을 여전히 보류중이랍니다.ㅋ
오히려 이틈을 타서 리눅스계열쪽의 약진이 기대됩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컴퓨터 사양이 높아져감에 따라서 32bit 운영체제로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발휘하게 되어버려서 굳이 64bit가 필요없는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ㅋ
절대 공감입니다.
메모리문제가 아니었다면 저도 32비트 XP를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슈퍼패치나 비스타의 캐쉬사용은 고용량 메모리를 전제로 한 것인데 4GB정도가 한계(실질적으로는 2~3.5GB정도)인 32비트에서는 큰 장점이 없을 것 같습니다.
64비트 또한 8비트에서 16비트, 16비트에서 32비트와는 다르게(이때는 속도 향상도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용량 메모리 지원 말고는 큰 장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K8, 넷버스트64(프레스캇~프레슬러)의 경우에는 64비트에서 그나마 성능향상이 미약하게나마 있는데 많이 사용하는 코어2의 경우에는 성능하락이 있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물론 코어2의 절대성능 덕분에 64비트에서도 K8에 비해 빠르지만요..)
어쨋든 고용량 메모리 때문이라도 언젠가는 비스타64비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비엔나(Win7)의 출시시기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겠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