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9일 금요일

테일즈위버 할리퀸 마스크 무료 전환


이번달 초부터 할리퀸 마스크를 무료로 전환했다고 합니다.(참조 : http://tales.nexon.com/board/234881027/84/) 할리퀸 마스크에 대해서 그동안 무척 말이 많았습니다. 찬성하는 분도 간혹 있었지만, 대부분은 반대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에피소드2와 조슈아의 등장,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것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챕터13-2 클리어에 요구하는 지나치게 긴 시간과 높은 난이도 그리고 할리퀸마스크 였습니다. 특히 조슈아는 주목받던 캐릭터였고 전부터 기대했던 분들이 많았음에도 결국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조슈아란 캐릭터 자체가 문제가 있기도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지나치게 적은 조슈아의 수를 충분하게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결국 실질적인 유료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캐릭터를 비선호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조슈아가 등장할 때 테일즈위버를 잠시 멀리했던 분들이 많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플레이하려니 유료라니..

테일즈위버는 소위 '캐쉬 아이템'이라는 것을 팔아서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플레이하는데 필요한 아이템을 유료화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수익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길게 생각해보면 독이 될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은 다른 캐쉬아이템을 구입하게 만들것이고, 또한 접속자수의 증가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의 생성 자체를 억제하는 것은 별로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이번 할리퀸 마스크의 무료화는 정말 멋진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너무 길게 끌어버린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유료로 구입한 사용자들에 대해서도 좀더 충분한 보상을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등장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나머지 에피소드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조슈아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고 자유롭게 무료로 플레이하도록 하는 것이 테일즈위버의 분위기에도, 또한 넥슨의 이익에도 도움될 것입니다.

2007년 6월 24일 일요일

넥슨 패치할 때 생가은 해야하지 않을까?

얼마전 테일즈위버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패치의 내용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경험치 습득 방식의 변경, 내구도 공식의 변경, 캐릭터가 밸런스 조정 이것 말고도 많은 부분의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패치 내용은 이곳(http://tales.nexon.com/board/201326595/285/)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번 패채 내용을 보면 과연 테일즈위버의 테스터서버는 뭐하는 곳인지 의문점이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경험치 분배 방식의 변경, 분명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공평성 파티의 경험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최근 엘라라 던전이 등장하면서 레벨 230이상의 캐릭터가 지나치게 빠른 시간에 만들어진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경험치 습득량을 줄였습니다.

줄인 것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것은 좀 과하다 싶은 정도였습니다. 결국 사람들의 반발의 거세지기 마련입니다. 반발이 무척 거셌는지 정말 테일즈위버를 운영하는 넥슨으로서는 정말 이례적인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곳(http://tales.nexon.com/board/436207619/77/)에서 자세한 내용확인이 가능합니다.

압축해서 이야기하면 필드의 난이도를 레벨에 맞춰서 재조정하고, 역시 문제가 있는 무기의 경도공식 또한 변경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아직 이런 작업이 완전하게 이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게임을 만드는 일이 쉬운 일만은 아닐테니 그러려니 할 분도 있겠지만, 테일즈위버는 엄연히 테스트서버가 존재합니다.

분명 위 내용은 테스트서버에서 어느정도 검증이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미완의 내용은 테스트서버에서 검증을 거치고 반응을 살핀 이후에 정식 서버에 적용하는 것이 분명 상식적인 부분입니다. 정식 서버에 우선 패치부터 진행하고 수정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한번에 모든 부분의 수정이 어렵다면 일부라도 수정이 완료된 형태로 적용되야 할 것입니다. 모든 곳에 대해서 단순하게 습득 경험치를 확 줄여놓고는 이제 수정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이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저히 알수 없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엘라라 던전을 유저들한테 던져주며 고레벨 그것은 별것 아니다라고 하더니 또 이제는 좀 힘들어봐라 하는 심보일까요? 정말 좋은 내용이 될 뻔한 패치가 결국은 사람들에게 비난만 받는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했다면 정말 칭찬받을 수도 있는 패치를 이렇게 만드는 것을 보면 정말 넥슨의 능력은 어떤 의미에서 대단하기도 합니다.

2007년 6월 20일 수요일

한양대 경영대학 슬리퍼, 반바지 금지.. 웃기고 있네..

오늘 아침 밥먹던 도중 이런 말을 들었다. 어느 대학에서 슬리퍼, 반바지를 금지했다는 것이었다. 이것이 커지고 커져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이다. 잠깐 시간을 내서 인터넷에서 기사를 찾아봤다.(참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6181836291&code=940100)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을 읽어보니 찬반이 어느정도 나뉜것 같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학의 자율이라든지, 복장의 자유 같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었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학생도 학생이며, 경영학의 특징, 그리고 예의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내가 다니는 학교에도 특성상 이런 차림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경영학과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비슷한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깊이 생각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대학의 자율은 우선 이곳에 적용될 사항은 아니다. 정부나 다른 외부의 간섭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 대학의 자율이기 때문이다. 도리어 정부에서 슬리퍼, 반바지 금지를 강압적으로 철폐하게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자유는 언제나 최대한 보장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제한을 부정해서도 안된다. 공익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제한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제한은 꼭 필요한 곳에만 이루어져야한다. 그리고 생각해야 할 것이 또 있다. 제한을 하더라도 최소한에 그쳐야한다. 우선 제한이 적합한지, 그리고 필요한지 마지막으로 비례에 맞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 있어서는 우선 제한이 필요한지 자체가 의문이다. 제한의 목적이 미래의 경영인의 자세를 위해서라고 한다. 경영인의 마인드, 이것은 단순히 복장에서 나오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경영인들은 모두 까만 양복에 까만 고급 세단을 타고 다녀야 하는가? 거기에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이러한 제한을 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제한으로 밖에 안보인다. 대학이라도 물론 장소에 따라서 복장은 제한되어야 한다. 하지만, 경영관이라는 포괄적인 공간에서 이를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제한이다.

기사 내용을 읽어보면 학생들과의 합의 또는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쳤다는 것 역시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들이 경영인으로서의 마인드를 기르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런 과정을 먼저 거쳤을 것이다. 사회과학, 혹은 인문과학은 사람과 사람의 학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면 이해관계 조절이 필요하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합의일 것이다. 절차편의주의를 비판하면서도 점점 절차적인 규정이 늘어나는 것은 합리적인 의견수렴을 위해서이다. 이러한 의견수렴을 무시하고 이런 규칙을 강요하는 것은 경영인은 결정을 자기 마음대로 내려도 된다는 말과 동일해보인다.

이러한 복장 금지를 하더라도 장소와 시간은 최대한 축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금지할 때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동의를 이끌어내는 과정도 필요하다. 단순하게 강요하는 것은, 내가 경영학도는 아니지만, 도리어 경영인로서의 마인드가 아닐 것 같다.

2007년 6월 17일 일요일

테일즈위버 아미티스 요새

지난주 제가 속한 클럽에서 아미티스 요새 쟁탈전을 해서 아미티스 요새를 차지했습니다. 결국 오늘한 쟁탈전에서 수성에 실패하면서 다른 클럽에 요새를 넘겨주긴 했지만,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래 아미티스 요새에서 찍은 스크린샷 몇장을 올립니다.


요새 입구쪽의 모습입니다. 아미티스 요새는 설정상 하늘 또는 높은 곳에 있는 모양입니다. 아미티스의 뜻을 찾아봤지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단지 신바빌로니아의 건국과 칼데아 부족, 그리고 네브카드네자르 2세의 왕비가 아미티스란 사실만 확인 할 수 있었을 뿐입니다. 네브카드네자르 2세와 아미티스 왕비, 그리고 역사의 불가사의로 논해지고 있는 공중정원을 연결하면 답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결계석이 위치하는 구조물이 나타납니다. 바빌로니아라면 사자, 독수리, 황소에 관련한 유물, 또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아래 날개가 달린 사자는 성경에 바빌론에 관련한 구절에도 나타나기도 하고, 역시나 관련성이 있었던 모양입니다.(테일즈위버 개발자들이 이렇게 대단했다니..)

참조 : 다니엘서 7장 4절
The first was like a lion, and it had the wings of an eagle. I watched until its wings were torn off and it was lifted from the ground so that it stood on two feet like a man, and the heart of a man was given to it.


성에 진입하면 아래와 같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이곳은 각각의 방과 연결되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옆에 책이 있고, 오르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서재로 생각합니다.


아미티스성 워프포인트입니다. 아미티스 워프카드를 이용하면 이곳으로 이동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다른 워프포인트가 찍힌 곳으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멋진 모습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요새를 차지하게 되면 이곳에서 몇몇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호감도를 높이면 아미티스 플라티나 윙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그외 조건이 조금 더 있습니다.) 또한 물건을 카울보다 비싸게 팔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가장 비싸게 팔수 있는 곳을 플링상점이지만, 플링상점에 간다는 것은 무척 귀찮기 때문에...


아미티스 요새 클럽 창고입니다. 저기 보이는 아미티스 반지는 착용하면 캐릭터 아래에 문양이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은 어떤 장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클럽원들끼리 모이는 장소로 만들어진 모양입니다. 또한 수성시 부활장소이기도 합니다. 공성에 성공하면 이곳에서 클럽원끼리 스샷을 많이 찍습니다.

무척 쉽게 요새를 점령했지만, 결국 무척 쉽게 넘겨줬습니다. 시스템상 공성이 수성보다 무척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부 물품은 특히 아미티스 플라티나 윙과 같은 아이템은 요새상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만약 수성이 유리하다면, 아니 유불리의 차이가 거의 없다면 특정 클럽이 오랫동안 요새를 점령하고 있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정 클럽이 오랜기간 요새를 점령한다면 분명 부작용이 클 것입니다. 일부 물품의 양을 조절해서 폭리를 취하고 그에 따른 이익에 대한 이해관계는 분명 충돌을 일으킬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요새를 쉽게 점령할 수 있게 한것은 매우 칭찬할 만 합니다. 또한 제 추측대로 아미티스/칼데라 요새가 신바빌로니아와 관계가 있고, 그래서 날개를 단 사자가 등장한 것이라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Quicktime Alternative 사실상 배포 중단..

오늘 Quicktime Aternative(이하 QTA)의 새로운 버전이 있는지 보기 위해서 Codec Guide를 방문했습니다. 왼쪽 사이드바를 보니 QTA를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제거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첫번째 글 - 6월 4일자
Download links to QuickTime Alternative have been removed at kind request of Apple. Even though this site does not host any downloads, we have have decided to just remove all links, even indirect ones, and get on with life. QT is a slow and sometimes also buggy piece of software anyway.
The K-Lite Codec Pack is fully capable of playing .mov files. In fact, HD trailers will play with much better performance with the open-source decoders that are included in KLCP than with QuickTime Player.
However, playing QuickTime content inside your webbrowser requires QuickTime to be installed. We will soon provide a detailed guide describing how you should install and configure QuickTime for the best user experience with the least annoyances.
Those who seek QTA can find it on dozens of other websites. There also exist several other packs containing QT components, just to name a few: QTLite, Vista C.P., ACE M.C.P., Storm C., MUSK C.P., Satsuki QT module, and even a binary C.P. addon for MPlayer.
두번째 글 - 6월 9일자
Some news websites have written that QTA is doomed because we removed links to it. However, we have no control over what the creators of QTA do. Even if they would decide to stop making new versions, which is likely to happen, this does not automatically mean that there won't be any trimmed down mods of QuickTime available in the future. Creating such a pack is no rocket science. So anyone with a few ounces computer skills can make something similar. In fact, many of such packs already exist.
참조 : http://www.codecguide.com/index.html
짧게 줄이면 첫번째 글에서는 애플의 요청으로 QTA를 받을 수 있는 링크를 모두 제거했다고 합니다. 후에 애플에서 배포하는 QuickTime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한 이후, QTA를 다른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으며 다른 대체 프로그램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그에 이어 6월 7일 올라온 두번째 글에서는 단지 Codec Guide에서 다운로드 링크가 제거된 것 뿐이라고 이야기하고, QTA를 개발하는 분이 계속해서 만들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단하더라도 굉장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만큼(굉장한 것 같은데..) 누군가 비슷한 것을 만들 것이고 이미 존재한다고 합니다.

위 이야기를 종합하면 QTA가 계속해서 개발한다 하더라도 다른 웹사이트를 통해서 받아야하고 개발이 중단된다면 다른 대안 프로그램을 찾아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애플에서 왜 QTA에 대해서 태클을 걸지 않는지 조금 의문이었는데 결국 걸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의 미래는 OSX나 매킨토시, 아이맥 같은 부분이 아닌 미디어 사업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x86 CPU를 맥에 도입했고, 다음은 운영체제인데 Windows와 경쟁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OSX의 장점이 대단하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NT계열의 MS OS라인이 그렇게 만만하게 볼만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거기에 아이포드, 아이튠즈 등등 해서 이익을 꽤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결국 애플의 미디어 전략에서 나름대로 의미를 지니는 것이 Quicktime인데 가만 둘리는 없겠지요.

무거운 퀵타임을 다시 설치하자니 싫고, 우선은 그냥 이전에 설치해 놓은 QTA를 사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Codec Guide에서 애플 QuickTime 가볍게 사용하는 방법을 웹사이트에 올리긴 했지만 그래도 설치하기 싫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마음대로 시작프로그램, 트레이에 등록되고...

그냥 애플에서 가볍고 간단한 플레이어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할련지는 모르겠습니다.

PS. Codec Guide에서 제공한 Quicktime 설치법 및 설정법을 보려면 이곳(http://www.codecguide.com/quicktime_installation.htm)을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