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9일 토요일

하드디스크를 교체 받으러 또 용산에 가야합니다.

얼마전 80GB 하드디스크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용산에 가서 교체받았는데, 이번에는 한달전 구입한 320GB짜리가 문제입니다.

며칠전 조금 이상한 느낌이 있어서 오늘 자세히 확인해봤습니다. 마땅히 데이터를 담고 있을 곳이 없어서 그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번 교체받은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옮기려고 집으로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우선 문제의 발단인 이벤트 로그입니다.


며칠 전부터 이런 이벤트로그 기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디스크 검사를 해 봤습니다.


하드디스크에 배드섹터가 있는 모양입니다. 320GB나 되는 공간을 어떻게 검사하나 나름 걱정했는데 C드라이브에서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테스트 해 봤습니다.


역시나 마찬가지의 결과입니다. 결국 용산에 가서 하드디스크를 교환받아야 합니다.

결국 하드디스크를 들고 용산에 가서 교체받은 후, 다시 이것을 가지고 집에 내려와서 교체하고 윈도를 설치해야 합니다. 요모조모로 복잡하고 귀찮아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번에 문제가 안일어나서 다행입니다. 한번에 문제가 일어났다면 데이터 백업하기 진짜 힘들뻔 했습니다.

2007년 9월 20일 목요일

하드디스크를 교환받았습니다.

새로 산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는 아니고,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의 하드디스크가 뭔가 이상해졌습니다. 끼릭끼릭끼릭 하는 이상한 소리가 나며 작동하지 않더니, 그 이후에는 작동은 이상없이 잘 되는데 온도가 섭씨90도가 넘게 올라갑니다.

설마 90도를 넘을까 해서 직접 컴퓨터를 분해해서 보니, 미지근한 정도입니다. 온도도 높지 않은데 이렇게 나오는 것은 뭔가 이상이 있구나 생각하고 수강시간 사이의 시간을 이용해서 지하철을 타고 용산으로 달렸습니다.

새로 열심히 교체받고 나니 떠오르는 생각... 데이터 백업을 안했습니다. 물론 새로산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긴 하지만, 문제는 당장 운영체제 자체부터가 없다는 것입니다.(주말에 집에 내려가야나 복사가 가능합니다.) 우선 시디키는 가지고 있으니 부랴부랴 XP설치 디스크를 구해서 설치하긴 했는데 설치과정부터 뭔가 미심쩍은 것이, 설치하고 보니 영문판입니다..;;


MS의 제품의 경우 전문적인 제품을 제외하면 어려운 어휘나 문장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에 큰 불편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모국어와 외국어는 같을 수 없습니다. 끝까지 듣고 이해하는 외국어, 들으면서 이해하는 모국어.. 절대 같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조기유학 잘못 보내면 영어도 외국어, 한국어도 외국어인 기형적인 인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도 모국어 한국어도 모국어인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바꾸고 알게된 점은 하드디스크는 뽑기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새로 산 컴퓨터의 것이 시끄럽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웨스턴디지털사의 하드디스크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인데, 80GB 제품은 3개정도, 320GB 제품은 1개 사용했습니다. (물론 이전에 1.2GB 맥스터, 6.4GB 삼성, 20GB 퀀텀사의 제품도 써 봤습니다.)

80GB제품들은 모두 무척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불행히도 AS로 인해서 3개나 썼습니다. 내구성을 의심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히려 내구성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동일한 제품을 모두 비교해 볼 수 있었는데, 어느정도 편차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생산 시기에 따른 것인지 동일한 시기의 제품도 편차가 존재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쨋든 편차는 존재했습니다.(물론 성능의 편차가 아닌 소음의 편차입니다. 성능은 그래도 후에 나온것이 조금은 낫은 편입니다.) 사실 차이도 극히 적었습니다.

가면 갈수록 조용해지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사실 320GB 하드디스크도 소음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80GB 하드디스크들에 비하면 조금 시끄러운 편입니다. 물론 예전에 사용하던 6.4GB삼성이나 20GB퀀텀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소음이 없다고 말해도 될 정도이긴 합니다.

2007년 9월 8일 토요일

네이버 무료백신 논란에 대해서

네이버에서 무료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바로 PC그린, (참조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9080055) 지금 베타테스팅 중이라고 합니다. PC그린에 대해서 논란이 무척 증폭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다른 포탈들도 그동안 무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배포방식이나 기능에서 극히 일부에 한정된 서비스가 아니라고 합니다. 메가패스에서도 메가닥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인터넷에서의 위치를 볼때, 충격은 훨씬 클 것입니다.

높은 성능으로 요즘 점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들자면, 카스퍼스키, NOD32, 비트디펜더, Avast 입니다. 이번에 네이버에서 출시하는 피시그린은 카스퍼스키 기반이라고 하니 성능에서도 어느정도 기대해 볼만 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네이버의 'PC 그린'을 둘러싼 논란입니다. 위 참조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결국은 국내 보안 시장의 초토화를 우려하는 관련 업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향이 없다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예전 메가패스에서 메가닥터를 서비스했을 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이번 네이버는 조금 시각을 다르게 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전부터 사실상 무료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Avast와 같은 것이 그 예인데, 강력함은 국산 안티바이러스에 앞서면 앞섰지 부족하진 않습니다. 그리고도 컴퓨터를 구입하면 번들 형식으로(심지어 조립 컴퓨터라 할 지라도 번들을 통해서) 뿌려지는 것도 엄청난 수입니다.

이들에도 불구하고 개인 보안시장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품질입니다. 보안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만약 자신들의 프로그램의 품질이 상대방에 비해서 월등하다면 결국 사용자는 몰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기사를 보면 국내 바이러스, 웜, 해킹정보가 해외로 넘어간다고 하지만, 해외의 보안 회사가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는 경우도 있고 바이러스 체이서, 유니큐어와 같이 해외의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채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거기에 유니큐어는 국방부에 납품되고 있습니다.(유니큐어 역시 카스퍼스키 기반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컴퓨터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도리어 해외의 업체들이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는 것이, 외국의 특정 안티바이러스 엔진을 차용하는 것에 비해서 문제가 심각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최근에 점점 여러가지 악성 프로그램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상또한 불특정 다수를 노린다는 측면에서 간과할만한 부분이 아닙니다. 이렇게 점점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우선 위험에 대처하게 하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네이버의 행동이 그렇게 지탄받을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AOL에서도 한때는 카스퍼스키를 지금은 McAfee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회사 또한 고객들은 보호할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 이야기하면 국가적으로 나서야 할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때로는 이런 생각까지 하게 만듭니다. 국가에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프로그램을 업체로부터 신청받아서 배포하고, 개인당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를 제한하는 대신 선택한 수만큼 보조금을 지불하는 시스템! 도리어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공정한 성능의 비교가 이루어지고 선택된다면, 정말 국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에게는 치명타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도리어 위험에 빠진 상대방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겠다는 기존 업체들의 심보가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자신들이 국가적인 책임을 느낀다면 이렇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기업시장에만 주력하던 그들입니다. 네이버가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사용자는 솔직히 신경 얼마 안썼다고 보는게 정확할 것입니다.

이번 네이버의 조치는 허위 보안 프로그램의 감소효과 또한 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정도 경쟁을 통해서 국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의 성능 또한 개선을 거듭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해외 안티바이러스에 비하면, 국내 프로그램들의 성능은 많이 뒤쳐지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는 그리 좋아하는 곳이 아닙니다. 최근 인터넷에 끼치는 네이버의 영향력은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PC그린' 만큼은 환영할만한 일이 분명합니다. 단지 http://news.kbs.co.kr/article/economic/200709/20070905/1420022.html 이런 글을 보면, 할말이 나오지 않을 뿐입니다. 해외 뉴스에서 AOL의 무료 백신에 대해서 시만텍 같은 회사가 법적 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면 엽기적인 사례로 조롱을 당했을 것입니다.(물론 시만텍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자체가 쓸만하기도 하지만..)

2007년 9월 2일 일요일

아.. 테일즈위버와 지포스 8000대 와의 문제...(패치에 의한 해당 문제 해결로 08.8.9 글 일부 덧붙임)

얼마전 컴퓨터를 샀습니다. 테일즈위버를 플레이하던 도중, 문득 뭔가 이상한점을 느꼈습니다. 챕터 진행시 화면이 깨지는 경우가 있고, 거기에 플레이시 조금 버벅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일즈위버가 최근 엔프로텍트 업데이트 이후 이상해졌나 하는 생각에, 피시방에서 플레이해봤지만, 도리어 빨랐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는 브리즈번 4800, 2GB, 8600GT, 피시방은 베니스 3000, 1GB, 7600GT... 설마 클럭에서 밀리는가해서 확인하니 베니스3000은 1.8Ghz, 브리즈번 4800은 2.5Ghz입니다. 그래픽카드도 8500GT사려다 나름대로 엄청나게 출혈해서 산 8600GT..(사실 내장으로 버티거나 저가형 구입하는데 밸류단계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해서 윈도를 재설치해 봤습니다. 새로 설치하는겸 비스타를 깔자는 생각에 비스타 x64버전을 설치.. 잘 돌아갑니다.

x64버전 비스타를 설치하니 프린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HP Deskjet 710C, 구입한지 벌써 8년이 다되가는 모델입니다. HP에 문의메일을 날려본 결과 답변메일은 헛소리만 팅팅하고 있고, 단종 모델이기도 해서 곧 해결되긴 틀렸다고 생각하고 다시 XP설치에 돌입했습니다.(프린터 문제는 인터넷 검색해보니 비스타 x64 버전의 내장 드라이버의 문제라는 결론입니다. DJ 700대 모델이 모두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XP를 설치한 결과.. 또 버벅거립니다. 그래서 설치소스 바꿔서 윈도 설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바로 넥슨에 문의메일을 보내봤습니다. 결과는..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문의메일과 첨부파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
사용중인 그래픽카드가 정상적으로 호환되지 않아 게임 진행에 불편함이 있으신지요? 
먼저,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문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죄송합니다만, 현재 말씀해주신”GeForce 8000 시리즈”의 프레임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현재 담당부서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보완 및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항은 여러 가지 테스트 작업이 필요한 사항이며 해당 문제 사항이 수정완료 되기 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는 점 고객님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수정되거나 추가 되는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이용에 불편을 겪으시는 고객님께 더 신속하게 안내해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더 나은 서비스와 즐거움으로 고객님께 웃음을 드릴 수 있는 테일즈위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포스 8000대 시리즈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지포스 8000대의 많이 바뀐 구조때문인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른 게임은 문제 거의 없던데... 그리고 테일즈위버를 어느정도 한 분이라면 알겠지만, 언제 패치될지 모르겠군요.. 엄청나게 빨리 패치할지도 모르겠지만, 몇년씩 끌거나 심지어 안될수도..(뭐 N사의 게임들이 다 그렇지만..)

ps. 그나저나 그래픽카드가 좋긴 좋습니다. 특히 동영상볼때.. 3D겜은 서든 몇번 해본것이 다라서 모르겠습니다.(사실 서든도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이 신기해서 해봤습니다. 사실 서든같은 FPS게임 거의 안합니다.) 그런데 동영상가속하고 서든은 8500GT에서도 쌩쌩 아니었던가요? 이렇게 물으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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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9일 추가사항 - aa님 댓글 감사합니다.
8월 6일 4.50패치를 하면서 이 문제를 수정했다고 합니다. 지포스 8시리즈 출시일이 2006년 11월로 기억하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