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4일 수요일

요즘 재미있게 보는 만화영화 - 두근두근 비밀친구~!


우선 들어가기에 앞서 애니메이션(animation)이란 단어보다는 만화영화란 단어를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한다.
머리가 굳어서인지 레스토랑(restaurant)과 식당이 왜 의미상의 차이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겟다.
분명 외국어가 그 의미를 전달하는데 적절하다면 이용해야 한다.(만화영화가 한자어란 사실은 논외로 하자..)
하지만 애니메이션과 만화영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좀더 고급스럽게 들리는 것이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화영화란 단어가 좀더 직관적이다!
(그런데 그동안 내가 쓴 글을 읽어보면 '만화영화'란 단어의 사용을 주장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이란 단어의 사용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새벽2시쯤 잠을 자려고 TV를 켜면 투니버스에서 시간대에 맞지 않는 듯한 만화를 방영하고 있다.
예전에도 이 작품을 몇번 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유치한 아동 만화로 생각하고 채널을 돌려버렸다.

위 이미지를 보면 바로 느낄 것이다.
유치하다... 이것이 바로 이 만화의 매력이다.
물론 극 사실을 추구하는 작품이 아니라면 유치함이 없는 만화영화라... 재미없다.
하지만 이 유치함의 대상은 작품에 따라서 달라진다...(물론 영화도 마찬가지이다.)
이 작품의 유치함은 표면적으로는 최소한 아동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위 이미지를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시청하다보니 동화해 버렸다...
왜 이리 내가 이런 작품에 끌려야 하는 것일까?
답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결론은 이러하다...
겉으로 보이는 이 만화의 아동을 위한 유치함은 정말로 아동을 위한 유치함일까?

저기 보이는 아미가(이미지 아래의 여자아이) 5살이라한다...
5살 짜리 여자아이가 이렇게 냉소적이고 현실적인가?
물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만'으로 생각해보면 7살까지도 생각해 볼수 있지만 7살 짜리라 보기도 좀 그렇다..
요즘 어린아이들 정말 똑똑하다... 하지만 최소한 현실적이고 냉소적이진 않다.
자주 등장하는 캔다, 이싸, 이요(아래 보이는 곰, 팬더, 토끼) 아동용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엽기적이다.
만화의 내용, 크게 아동의 시선으로 봐도 문제될 만큼 잔인한 내용은 안보인다...
그런데, 그런데, 딴지걸기, 괴롭히기, 이중인격 등등 맥락으로 볼때는 좀 문제될 것이 많다.
이런 것은 좀더 연령대가 높은 프로그램에서 많이 사용된다.

처음부터 본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성급하게 결론 내리기는 조금 위험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본 이 작품 최소한 나한테는 정말 재미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